미래에셋증권, 피브이에너지와 태양광 VPPA 체결...에코 프렌들리 경영 강화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3-11-01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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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경제 전환 및 RE100 이행 계획, 태양광 REC 전력구매계약으로 재생에너지 시장 선도
▲ 사진 = 미래에셋증권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국내 금융시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미래에셋증권이 1일 피브이에너지와의 태양광 VPPA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계약은 3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으로 재생에너지 금융시장에서의 미래에셋증권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2021년 9월 글로벌 RE100에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가입했다. 이와 더불어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이행 계획을 세워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증권은 썬셋에너지 및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의 합작법인 페타파워와 두 건의 태양광 REC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재생에너지 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VPPA는 고정계약가격(PPA)을 기반으로 하며 시장전력도매가격과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는 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RE100을 이행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약 1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태양광 IPP 전문 기업이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은 양 사의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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