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 통해 고객과 이웃의 일상 잇고 소통 나누는 커뮤니티 허브로서 역할 의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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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은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FRIENDS)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대형 IP 협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협업해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 IP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의 일상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10개 시즌에 걸쳐 방영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에 프렌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새해에도 고객과 이웃의 일상을 잇고 소통을 확장하는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프로모션의 슬로건은 ‘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로, 매장을 찾는 단골 고객들에게 친구 같은 친근함과 새해의 안녕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타벅스는 프렌즈의 대표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 음료와 푸드, 굿즈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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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은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FRIENDS)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협업 음료로는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와 ‘프렌즈 시나몬 돌체 폼 카푸치노’가 출시된다.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로 만든 소스와 얼 그레이 밀크 티 베이스가 어우러진 음료로, 보랏빛 폼 위에 노란색 사인판 장식을 더해 드라마 속 상징인 모니카의 대문을 표현했다. 시나몬 돌체 폼 카푸치노는 시나몬의 스파이시한 풍미와 달콤한 돌체 폼이 조화를 이루며, 프렌즈 속 주인공들이 즐기던 따뜻한 카푸치노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푸드 메뉴 역시 프렌즈의 명장면에서 착안했다.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는 극 중 인물이 바닥에 떨어진 치즈케이크를 먹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로 엎어진 형태로 구현했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케이크에 블랙사파이어 잼 필링을 더하고, 로투스가 들어간 쿠키 도우로 감싸 독특한 식감과 재미를 살렸다.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롤에 미트볼과 라구 토마토 소스, 치즈를 풍성하게 담아 든든한 메뉴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조이와 챈들러 등 등장인물의 개성을 담은 머그와 키체인 등 총 11종의 굿즈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프렌즈 협업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캐릭터별 음료와 푸드를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이벤트를 운영한다. 같은 기간 동안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주택을 개조한 매장 특성을 살려, 오랜 친구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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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은 美 레전드 시트콤 프렌즈(FRIENDS)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팝업 스토어에는 모니카의 주방과 퍼플 도어 등 프렌즈의 상징적인 공간과 명장면에서 착안한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에서는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선착순 고객에게 협업 굿즈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를 비롯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 친구의 얼굴을 그려 전시하는 참여형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새해 시즌을 맞아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재출시하고, 남해산 햇유자와 서양배, 캐모마일 티를 조합한 ‘유자 배 캐모마일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와 관련 굿즈도 전국 매장에서 함께 출시해 새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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