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환경 보호 인식 제고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11-17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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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커피자루로 앞치마 출품한 서울디자인고 송은채 학생 선정
▲ 16일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송은채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 SPC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PC(회장 허영인)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 진행한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공모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총 69팀의 디자인 시안이 접수됐고 그 중 선정된 39팀이 SPC의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두 포대를 활용해 실물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SPC그룹 디자이너와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소속 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의 우수성 및 독창성, 제품 사용화 및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총 8개의 팀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상장 및 상금 200만 원)에는 커피자루로 앞치마를 출품한 서울디자인고 송은채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상(상장 및 상금 100만 원)에는 활용성을 높인 가방을 디자인한 한림디자인고 최은빈 학생, 여행용 캐리어 커버 및 크로스백을 출품한 한림디자인고 김은비, 임혜정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려상에는 안산디자인문화고 이환희 (원피스), 예림디자인고 이하령(뜨개가방), 인천생활과학고 민유경(핸드백), 서울디자인고 김민성(신발), 안산디자인문화고 김소현(앞치마와 요리장갑)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김미경 한국업사이클협회장이 참석해 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작은 16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 성수동 ‘업사이클 허그’에 전시되며 이후에도 SPC그룹 본사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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