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으로 코로나19 불황 뚫는다

사회 / 이수근 기자 / 2021-06-08 13: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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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시설업계가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사업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 스포츠 강습과 디지털 정보·영상 분석에 전문성 갖춘 융합인력 1800명 양성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에 나선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을 위해 8일부터 비대면 스포츠 융합 인력 양성과 사업재설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가속하는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시설업계가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사업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 2021년 비대면 스포츠 융합 인력양성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를 위해 우선 전문기관을 통해 스포츠 강습과 디지털 정보·영상 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융합인력 1800명을 양성한다.

인력양성 교육은 비대면 스포츠 강습을 위한 기초 콘텐츠 설계부터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등을 내용으로 입문, 발전, 활용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스포츠 강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입문과정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융합인력 양성 참여자 공모 기간은 8일부터 모집인원 충족 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체육시설업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1200곳의 사업 전환과 재설계를 지원한다.

온라인·비대면 강습 콘텐츠 개발과 비대면 사업 홍보, 고객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지원금 400만원을 제공한다. 1인 사업체와 창업예정자를 포함해 민간 체육시설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사업 전환과 재설계 지원 참여자 모집 기간은 7월 이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실시간 스포츠를 강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아프리카TV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온라인 체제를 개발했으며 올해 3월부터 ‘키핏(KEEPFIT)’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키핏은 비대면 신체 측정평가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법을 비롯해 스포츠 강사와 회원 간 실시간 양방향 스포츠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포츠 강사가 자체 강습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스튜디오를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 분야에서도 집에서 운동하기 등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체육시설업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을 지원하는 만큼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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