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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M 무쏘(사진=KGM)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신형 픽업트럭 효과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새해 첫 달부터 성장세를 이어갔다.
KGM은 2026년 1월 내수 3186대, 수출 5650대를 포함해 총 883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1월 출시된 신형 ‘무쏘’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8.5%, 전월 대비 19.8%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지난 1월 5일 양산과 함께 본계약을 시작한 무쏘는 20일 1호차 출고를 기점으로 고객 인도를 본격화했으며, 한 달간 1123대가 판매됐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향후 생산 물량 확대에 따라 판매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르는 정통 픽업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과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다양하게 구성한 멀티 라인업 전략과 함께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수출 부문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수출은 5650대로, 튀르키예를 비롯해 스페인과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은 KGM의 최대 수출 거점으로, 신모델 투입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2024년 1만1122대, 2025년 1만3337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는 전체 수출 물량의 19%를 차지했다.
KGM은 신형 무쏘의 고객 인도가 확대되는 만큼 향후 판매 증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성 제고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내수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올해 전체 판매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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