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교보생명,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변화 선도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 초등학교 교실 개보수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 사진 = 교보생명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교보생명과 국제 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협력 아래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의 수카라피 초등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교실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 교육도 병행했다.

이 지역은 기존에 교육적으로 취약한 환경이었으나 이번 개보수로 학생들은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방치됐던 교실이 이번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돼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과 굿네이버스는 교실 개보수뿐만 아니라 학교 외부에 온실을 조성해 학생들의 과학 및 환경 교육에도 기여했다. 학생들은 온실에서 식물을 직접 기르고 천연 염색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그린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나무 심기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그동안 베트남과 라오스 등 여러 지역에서도 학교와 도서관 건립, 사랑의 집짓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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