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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도훈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 김윤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본점에서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프로젝트의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민관합동으로 5년 간 총 300개의 우량 중견기업을 선정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1기에서는 글로벌 리더형, K-Tech 선도형, 미래가치 주도형, D·X 도약형 등 4가지 분야에서 3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 우리은행은 향후 5년 동안 총 4조 원의 여신 한도와 60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기업별로 300억 원 이내의 여신 한도를 지원하며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연말까지 총 8000억 원의 지원을 목표로 하며 프로그램 개시 이후 2개월 만에 이미 2300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기업 지점장을 1:1로 매칭해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KOTRA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산업부 산하 4개 기관은 해외 진출 지원과 연구 인력 육성 등을 통해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우리은행은 2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해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견기업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견기업은 국가 산업 기반의 핵심이며 우리은행은 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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