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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미래 골프 인재 후원금 기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사진=newsis)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대보그룹(최등규 회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힐스코스에서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황유민(롯데)이 6.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우승자 황유민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대회를 빛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황유민이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임희정(두산건설위브), 이동은(SBI저축은행)과 함께 11언더파 205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3차 연장에서 임희정이 먼저 탈락했고 4차 연장 승부에서 황유민이 6.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황유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KLPGA 시즌 최종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시즌 피날레 대회로 기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최종전으로 격상되며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대보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쟁무대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15번홀 ‘하우스디 존’에서는 선수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금이 적립됐고 9번홀 ‘디딤돌재단 존’에서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로 2025 KLPGA 시즌이 공식 종료되며 ▲상금왕 홍정민(13억 4152만 원) ▲다승왕 홍정민·방신실·이예원(각 2승) ▲대상 유현조(평균타수 69.9타) 등이 시즌 주요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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