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 누적 50억 돌파…전 과정 공개로 신뢰 기반 기부 확산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6-01-13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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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기부금 50억원 달성… 투명한 기부에 대한 신뢰가 정기기부로 이어져
-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선 ‘임팩트 기부’ 도입으로 기부 경험 다각화
▲ ‘곧장기부’ 누적 기부금이 50억원을 돌파했다.(이미지=SK행복나눔재단)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가 누적 기부금 50억 원을 돌파하며 투명한 기부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곧장기부가 지난 10일 기준 누적 기부금 5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0월 30억 원을 기록한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로, 기부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운영 방식이 신뢰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곧장기부는 기부자가 낸 기부금을 운영비나 수수료 공제 없이 100% 기부처에 전달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하며, 기부금 사용 내역은 물론 물품 구매 영수증과 배송 과정까지 상세히 공개해 기부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 1월 12일 오전 기준 곧장기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50억957만4976원이다. 2020년 12월 출범 이후 5년 만에 회원 수 2만5000명, 연간 모금액 15억 원 규모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2만4800여 명의 기부자가 참여했으며, 약 19만7000명의 기부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꼽았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끝까지 확인하려는 기부자들의 태도가 플랫폼의 투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곧장기부는 2023년부터 ‘임팩트 기부’를 도입해 기부 방식을 한층 확장했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 장애 학생용 점자 문제집 지원,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 운동 서비스, 특수마우스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직접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기부자가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SK행복나눔재단 고하은 매니저는 “기부자가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는 투명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신뢰할 수 있는 기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곧장기부는 최근 웹사이트를 개편해 기부금 전달 현황뿐 아니라 재단이 부담하는 운영비 내역까지 공개하며 기부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기 참여를 넘어 정기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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