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소상공인 컨설팅센터’ 상담 고객 대상 보증서 발급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 지원
![]() |
| ▲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6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이미지=KB국민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30억원을 특별출연해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이다. 앞서 마련된 대출 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40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이로써 누적 특별출연 규모는 70억원, 이를 통한 대출 지원 규모는 총 1,05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제공되는 대출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경영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한도를 최대 1억원 이내에서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적용해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지원과 함께 비금융 영역의 컨설팅을 연계한 지원 체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는 현재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해 전국 16개 센터를 통해 상권 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6만2천여 건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확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