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구세군과 QR코드 자선냄비 도입…디지털 기부문화 확산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5-12-15 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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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구세군과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진행(사진=LG유플러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손잡고 디지털 기반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5일 전국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측은 일상에서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흐름에 맞춰, 보다 쉽고 접근성 높은 기부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국 87개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구세군에 전달돼 전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QR코드 기부를 시작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QR모금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통신업계 최초로 구세군과 함께 매장 내 디지털 자선냄비를 도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119메모리얼런, 장애인·비장애인 영화 동시관람 지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희망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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