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플라스틱포대 생산 위반업체 2곳 제재 추진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1-10-08 1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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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플라스틱포대 생산을 위반한 업체 2곳이 적발됐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기타플라스틱포대’ 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생산설비·인력 보유 여부 등 생산 실태를 확인·점검한 결과, 25곳은 적합했으나 2곳이 부적합했다.

부적합 2곳은 제조등록 요건의 생산설비나 인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통해 생산하지 않고 다른 회사 완제품을 구매해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픽사베이)

이처럼 제조로 조달등록을 하고 직접생산을 하지 않은 부적합 업체는 있었지만, 애초 알려진 공장과 인력도 없는 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공장·인력도 없는 유령업체가 다수공급자계약 적격업체로 등록되었다’는 일부 의혹 제기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조달품질원 조사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생산시설과 관련 공정, 전기사용량,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거래내역 등 제조등록 요건 충족 여부와 타사완제품 납품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이번에 적발된 부적합 2곳에 대해 입찰참가자격제한 등 제재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사를 강화해 생산시설도 없는 유령업체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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