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젤과 함께 토큰증권으로 미술시장 혁신 선도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3-09-12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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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에 '디지털 터치' 추가…미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왼쪽), 윤영준 이젤 대표이사(오른쪽), 조쉬 캠프벨 이젤 CB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하나증권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하나증권이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과 협력해 토큰증권(STO)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위치한 하나증권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젤 대표 윤영준과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 최원영, 그리고 이젤의 CBO 조쉬 캠프벨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미술품 관련 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며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 실행할 계획이다.

미술품 관련 STO 사업을 전개하면서 이젤은 전 세계 주요 233개 미술관에서 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전시를 주관하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한 미술 작품 매입, 중개, 컨설팅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미술품 투자의 경계를 확장,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증권과 이젤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미술품 투자 대상을 확장하며 이젤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스탁에서 고객들이 투자한 작품을 디지털 미술관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 최원영은 "협력을 통해 금융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개척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STO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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