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포스코건설이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해양환경보전에 힘쓴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해경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해양오염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선박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클린오션봉사단’을 창단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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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이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선박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해양환경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
이날 인천·부안·울산·동해 지역 해경과 포스코건설 현장에서 합동 봉사단을 창단하고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포스코건설과 해경 간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해양쓰레기 수중·연안 정화 활동과 해양오염예방 교육·홍보는 물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트럭 등 중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해양경찰 명예해양환경감시원’에 가입한다. 이들은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감시하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의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해경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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