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즐기는 커피"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 상품 출시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01-13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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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라는 상상으로 탄생...우리 유물의 아름다움과 멋 알리는 계기 되길 희망"
▲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조선 시대 유물 재해석한 상품 7종 출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7종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함께 조선 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조선 시대 선비가 매화꽃이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모습에 기반해 조선 시대와 커피의 만남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표현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한 4종의 상품을 13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했다.

매화가 활짝 핀 서옥의 고즈넉한 운치를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써인 서옥 머그 355ml’, 눈이 내린 날 매화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즐거움을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모카텀블러 444ml’, 고요한 티타임의 여유를 더할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테이블 매트’, 공간에 아늑한 운치를 더해줄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했다.

마찬가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자 조선 시대 대표 유물인 백자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13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20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매화를 양각한 에스프레소 잔과 전통 문양의 받침이 세트로 구성된 ‘백자 양각 매화 에스프레소 잔 세트’, 단아한 구형의 백자에 매화 문양을 양각한 ‘백자 양각 매화문 세라믹 케틀(티팟)’, 활짝 핀 꽃잎을 형상화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 3종이 출시된다.

협업 상품 중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와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를 제외한 5종은 20일부터 인천공항 5개점, 장충라운지R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7종의 협업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과 협업 상품에 대한 소개 및 40장의 무지 페이지로 구성된 리플렛 노트를 구매 품목당 1개씩 증정한다.

리플렛 노트의 표지는 스타벅스에서 사용된 우유팩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됐으며, 매장에서 수거된 우유팩을 포함해 약 30%가 우유팩 재생원료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협업 상품 구매 시 네이버 신상위크 혜택으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5%를 추가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조선 시대에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라는 상상으로 탄생한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우리 유물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는 또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미가 담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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