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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G 제공. |
실적 내용을 들여다보면 중동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며 수출은 전년대비 36.4% 감소한 반면 내수 담배는 일반 궐련 담배 반등(수량기준 +2.6% y-y)과 전자담배 판매(전자담배 내 MS 23% 추정)로 인해 두 자릿수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해외 담배 성과 회복 및 전자 담배 매출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국내 일반 궐련 담배 매출 회복, 부동산 매출 확대를 통해 완연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KT&G 관련 기업리포트에서 2018년의 부진 요소가 2019년의 회복 요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 5조1742억원(+15.6% y-y), 영업이익 1조4547억원(+15.2% y-y)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는 담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일반 궐련담배는 전자담배 출시로 인한 재고 및 매대 조정으로 전년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올해는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자담배 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 담배 믹스 개선(평균판매단가 일반담배 대비 50% 이상 높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전년도 크게 부진했던 담배 수출은 1~2월에 들어 수요 회복 및 도매상 구매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KT&G의 올해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이날 KT&G 관련 실적 코멘트에서 “국내 담배 매출액은 16.3% 증가한 4605억원, 궐련에서의 점유율은 2.5%p 상승한 61.9%를 기록했다”며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 역시 23%를 상회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출은 예상대로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4분기 수출 매출액은 주력 시장의 부진으로 36.4% 감소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5조원(+11.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조4300억
원(+12.8%)을 전망한다”며 “(올해는) 수익 추정이 크게 어렵지 않은 해다. 국내 담배 매출
액은 1.2% 증가한 1조9000억원이 기대된다. 전자담배 점유율은 이미 1~2월 기준
3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궐련에서의 점유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수출 매출액 역시 기저효과 덕분에 26.9% 성장할 전망이다”며 “국내 쥴(JUUL) 출시 우려 해소 및 릴 수출이 본격화될 하반기부터는 빠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금융투자상품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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