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운전·위생·안전 기능 갖춘 온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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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히트펌프·전기히터 결합한 공기열온수기 출시(사진=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이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나비엔 공기열온수기(PCW351)’를 출시했다. 공기 중 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온수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공기열온수기는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데운다. 평상시에는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온수를 생산하고,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 전기히터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저장식 전기온수기의 온수 부족 문제를 보완했다.
실제 북미 시장에 동일한 사양으로 출시된 제품 ‘NWP500’의 실험 결과에서는 4시간 동안 공급한 누적 온수량이 일반 저장식 전기온수기보다 약 6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효율은 약 4배 높아 연간 약 50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펜션, 미용실, 체육시설, 업무시설 등 온수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상업시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수 사용량이 많은 시설일수록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운전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은 히트펌프 전용, 자동 절약, 쾌속 과열, 전기히터 전용, 장기간 외출 등 5가지 운전모드를 제공한다. 나비엔 스마트 앱을 이용하면 운전모드를 원격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요일과 시간별로 모드를 미리 설정해 자동 운전할 수도 있다.
위생과 내구성 측면에서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온수 탱크를 적용했다. 일정 주기마다 탱크 내부를 관리하는 ‘레지오넬라균 방지(Anti-Legionella)’ 기능을 통해 위생적인 온수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안전 기능도 갖췄다. 동파 방지 기능을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누수 감지 시스템을 추가하면 누수 발생 시 직수 라인을 자동으로 차단해 시설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온수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공기열온수기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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