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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코, 물 속 미세플라스틱 분석 KOLAS 공인시험 역량 확대(사진=세스코) |
세스코가 국제표준에 기반한 물 속 미세플라스틱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체계를 확대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이물분석센터가 수질 분야 국제표준인 ‘ISO 16094-2’를 기반으로 한 물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를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정범위 확대에 따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물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고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분석 기술도 고도화해 200nm(나노미터) 수준의 초미세 입자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물과 식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며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다.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발생 원인을 추적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입자의 크기와 재질, 형태 등을 분석하고 제조·가공 공정별 특성을 비교해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과정에서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국제 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올해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10개국 19개 연구기관과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4년간 진행되는 공동연구에서는 식음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나노플라스틱의 유입 및 발생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세스코는 이번 KOLAS 인정범위 확대를 바탕으로 분석 대상을 물에서 식품·음료, 용기·포장재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시료와 제조 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기술 개발도 이어간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고 다양한 형태와 재질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시료 특성에 맞는 시험 방법과 분석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번 KOLAS 인정범위 확대를 계기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공인시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및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나노플라스틱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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