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G유플러스, 알파키로 기업 계정·보안 관리 자동화 강화

- 반복 업무 자동화하는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도입…계정·권한 관리 효율 강화
- 승인 기기 기반 접속 제한(MDM 연동)·외부 시스템 연결(API)로 보안·확장성 높여

▲ LG유플러스 '알파키', 업무자동화 기능(사진=LG유플러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에 신규 기능을 대거 추가하며 기업용 IT 관리 혁신에 나섰다. 21일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SaaS 환경에서 직원 계정과 권한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파키는 직원의 신원과 인사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용 계정과 접근 권한을 자동 관리하는 IDaaS 서비스다.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입·퇴사자 정보에 따라 권한을 자동 부여하고 회수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단일 요금제로 SSO, 다중 인증(MFA), 계정 생명주기 관리, 감사 리포트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해외 IDaaS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 LG유플러스 '알파키', 업무자동화 기능(사진=LG유플러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API 연동’, ‘모바일 기기 관리(MDM) 연동’ 기능이다. 노코드 기반의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는 입사자 계정 생성, 부서별 접근 권한 설정, 장기 미접속 계정 정리 등 반복 작업을 규칙 설정만으로 자동 처리해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도 관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API 연동 기능은 협업툴, ERP, HR SaaS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알파키를 직접 연결해 계정 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DM 연동 기능은 승인된 기기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기기나 등록되지 않은 개인 기기는 자동 차단해 원격근무 환경과 개인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보안 취약성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LG유플러스 '알파키', 업무자동화 기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주엄개 상무는 “알파키는 기업 계정과 보안 관리 체계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알파키는 기업 IT 환경을 통합·자동화하며,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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