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탄소중립 선도 기업 입지 강화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12-03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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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사진=현대백화점)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기후네트워크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식품관에서 과일과 채소를 소분해 고객이 가져온 다회용기에 담아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일회용기 약 60만 개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 더불어 고객이 기부한 패딩 속 충전재를 재활용해 패딩 조끼로 제작하는 ‘충전재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4000여 명에게 방한 의류를 지원했다. 과일 포장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한 ‘올 페이퍼 패키지’ 역시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친환경 활동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친환경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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