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3년 이종근 회장 사재로 재단 설립···53년간 10,926명에게 76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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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사진=종근당) |
종근당고촌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며 국내외 대학생 지원에 나섰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규 선발된 110명을 포함해 총 403명의 국내외 장학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제공하고 학술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포함해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한다.
장학생 가운데 168명에게는 총 11억원 규모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자금 장학생 98명에게는 국내 57명과 해외 41명으로 나눠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월 50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주거 지원도 병행된다.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재단이 부담하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가 제공된다. 기숙사 장학생들은 연간 8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환산한 전체 지원 규모는 연간 약 1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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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0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사진=종근당) |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 지원 시설이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현재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 대학 밀집 지역에서 총 4개 관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숙명여대 김문경 학생은 “재단의 지원이 미래를 향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목표”라며 “장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설립 이후 53년간 1만926명에게 총 761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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