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고용률 3.64% 달성…직접고용·유연근무로 포용경영 선도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4-20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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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별도 채용 대신 100% 직고용…장애인 고용률 3.64%로 대기업 평균 훌쩍
- e스포츠·데이터 취합·친환경 컵 세척 등 맞춤형 직무 개발로 업무 성취감 향상
▲ 쿠팡 선릉 오피스에서 사내 공용컵 수거 및 세척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쿠팡)

 

쿠팡이 장애인 고용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민간기업 의무고용 기준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장애인 고용률이 3.64%를 기록하며 법정 의무고용률(3.1%)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이후 이어진 성과로, 대기업 평균 고용률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쿠팡은 성과의 배경으로 직접 고용 중심 전략을 꼽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에 의존하지 않고 장애인을 직접 채용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단순 업무를 넘어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사례로 e스포츠 직무가 있다. 신체적 제약이 적은 분야 특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외부 기관과 협력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기간 내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전국 단위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사무직 영역에서도 데이터 관리, 인사 지원, 판매자 지원 등 다양한 직무가 확대됐다. 아울러 사내 환경 개선 활동과 연계된 업무를 통해 친환경 효과까지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근무 환경 역시 유연성을 강화했다. 재택 및 비대면 근무를 확대해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장애 유형과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채용 기회를 넓혔다. 현재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령대 역시 폭넓게 분포돼 있다.


이 같은 운영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쿠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채용과 인사 관리를 전담하는 ‘포용경영팀’을 운영하고 있다. 채용부터 직무 적응, 근무 지원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지속 확대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강화해 포용경영을 한층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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