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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증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6일 토큰증권 워킹그룹에 콘텐츠 및 럭셔리 수집품 관련 기업 등 5개사가 신규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워킹그룹을 통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투자를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국 콘텐츠 산업은 연평균 11%의 성장률로 발전하며 전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후 K-콘텐츠와 금융의 융합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워킹그륩에 합류한 게니우스는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세운 제작사로서 국내 유명 만화를 바탕으로 K-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쏠레어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최평호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영화 '기생충',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의 투자로 큰 성과를 보였다.
워킹그룹에 럭셔리 수집품 플랫폼인 트레져러도 참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함께 럭셔리 아이템의 가치 평가와 상품화 방안을 연구하며 토큰증권 활용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기술회사 중 코인플러그와 지크립토도 워킹그룹에 새롭게 가입했다. 코인플러그는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를 처음으로 상용화한 웹 3 기술 회사이며 지크립토는 올해 CES에서 수상한 영지식증명 기술의 선두주자이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의 류지해 이사는 "K-콘텐츠의 세계적 확장과 블록체인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를 운영하며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대기업들과 협력하며 토큰증권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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