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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가 이달 말레이시아 푸드 엑스포에 참여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사진은 하이트진로 홍보 부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에서 'K-소주'의 파워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일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Tastefully Malaysia Food Expo·이하 푸드 엑스포)에서는 약 7만 방문객이 하이트진로의 부스를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진행된 푸드 엑스포에는 총 180개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해 각자의 제품을 홍보했다. 이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제품 시음 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번들 세일과 럭키 드로우, 그리고 캐릭터 두꺼비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내다 보고 지난 달 싱가포르에서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국경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는 인구 3430만 명,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1482만 원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시장 진입 및 확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젊은 인구 구조와 싱가포르의 소주 판매 성장세는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전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기대한다"며 "현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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