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 영업인가 취득 (사진=IBK기업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폴란드 내에서 유일한 한국계 은행의 현지법인을 갖게 됐으며,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까지 아우르는 금융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가 취득을 계기로 방산·에너지 등 양국 간 주요 산업 협력 분야에서도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브로츠와프 사무소 개설(2023년 5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성과는 유럽 내 새로운 사업 거점을 마련하려는 김성태 은행장의 전략적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폴란드법인은 향후 IBK의 ‘유럽 벨트’ 구축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된다. 폴란드뿐 아니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생산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해당 지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EU 총괄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폴란드와 EU의 까다로운 IT·정보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영업인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