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마일게이트, 인디 기대작 연애 시뮬·리듬 게임으로 글로벌 체험 행사 참가

'사니양 연구실'·'스타게이저' 데모 공개… 글로벌 유저와 소통 확대

▲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이 글로벌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5’에 출품된다. 이번 행사에서 연애 시뮬레이션과 리듬 게임 등 장르가 다른 두 타이틀의 데모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5’에 인디 게임 2종을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출품작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사니양 연구실’과 리듬 게임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이하 스타게이저)’다. 두 타이틀 모두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데모는 스팀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연 3회 개최되는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로, 개발 중인 신작들의 데모 버전을 선보이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는 소통형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백 종의 신작 데모가 공개되며, 실시간 방송과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니양 연구실’은 수인들이 살아가는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연구소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다양한 캐릭터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세계의 비밀을 풀어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다. 메인 히로인 3인을 포함해 총 21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선택에 따라 분기되는 멀티 엔딩, 풀보이스 루트, 고퀄리티 비주얼과 OST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췄다. 이번 데모에서는 주요 히로인과의 첫 만남과 '학생 연구소 시스템'의 핵심 기능이 포함된 액트(Act) 2의 초반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스타게이저’는 인기 리듬 게임 ‘식스타게이터: 스타레일’의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밴드 편곡 중심의 오리지널 곡들을 기반으로 4레인 구성의 직관적인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팬은 물론, 리듬 게임 입문자들에게도 친숙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데모 버전에는 다양한 오리지널 트랙과 본편에 포함될 핵심 콘텐츠가 일부 포함돼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인디 퍼블리싱 분야에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글로벌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타이틀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팀 내 게임별 상점 페이지(‘사니양 연구실’ / ‘스타게이저’) 및 스마일게이트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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