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나금융그룹에서 새롭게 출발한 하나자산운용 출범식. (사진 = 하나자산운용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그룹 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30일 하나증권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하나자산운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김태우 전 다올자산운용 부회장이 하나자산운용의 첫 CEO로 선임됐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신임 사장은 국내외 자산운용회사에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며 20년 이상의 자산운용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증권 패밀리의 일환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제공업체로서 한국 최고의 자산운용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하나자산운용은의 목표는 퇴직 연금과 관련된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고 은행과 증권 간의 시너지를 활발히 창출하는 것이며 운용 및 리스크 운용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고유한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자산운용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시장 동향을 주도하기 위해 그룹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의 선두 자산운용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앞으로의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며 하나자산운용이 그 중심에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오 "증권, 자본, 보험 등 국내외 판매망 및 국내 자산운용 업계에서 이름난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증권은 자산운용 통합 전략으로 UBS AG가 보유한 하나UBS자산운용 51% 지분 인수를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주요주주 변경 승인을 받고 주식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지난 달 27일에 완료됐다. 결과적으로 하나자산운용은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