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파워비전, 달걀형 올인원 카메라 'PowerEgg X' 공개

IT Biz ㆍ IT Life / 지혜수 기자 / 2020-01-06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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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의 연구와 기술개발로 탄생한 신개념 올인원 카메라
AI 카메라와 핸드헬드 카메라, 드론으로까지 변신 가능
▲파워비전에서 선보인 올인원 카메라 '파워에그X' (이미지=PowerVision)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봇 제조사 파워비전(PowerVision)은 이번 CES 2020에서 다재다능한 올인원 카메라 '파워에그(PowerEgg) X'를 공개한다.

 

파워에그X는 작은 달걀 모양의 신개념 장비로 AI 카메라부터 드론, 4K UHD 카메라, 3축 짐벌 핸드헬드 카메라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올인원 카메라다. 파워비전에서 3년 넘게 공들인 파워에그X는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만들었고 이 제품에 적용된 특허 기술만도 100여 개에 이른다. 

 

무게 522g의 파워에그X는 CMOS 12MP 센서를 탑재한 78.4도의 시야각을 자랑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얼굴 인식 기능을 비롯한 추척 기능까지 갖추었다. 캠코더처럼 손에 쥐고 핸드헬드 모드로 촬영시 3축 짐벌로 변화되어 또렷하고 선명한 영상을 담을 수 있고, 배터리 수명도 최대 3.5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AI 카메라 모드로 사용 가능한 올인원 카메라 '파워에그X' (이미지=PowerVision)
▲폭우 속 비행도 가능한 드론 카메라 역할도 가능한 '파워에그X' (이미지=PowerVision)

 

또 방수 케이스와 착륙 패드까지 갖춘 드론 카메라로 사용 가능해, 드론 모드시 30분 비행할 수 있고 장애물을 피해 가거나 수면 위 착륙도 가능하다. 방수 기능까지 갖춰 폭우 속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비전의 '싱크보이스(SyncVoice)'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이나 무선 헤드폰과 연결해 자동으로 사진과 영상에 고해상도의 사운드를 함께 싱크시킬 수 있다. 파워비전은 이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로 드론을 통해 영상뿐 아니라 사운드까지 담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 러닝 기술을 통해 한 프레임 속에서도 피사체의 얼굴을 정확하게 추척하거나 원하는 사람의 얼굴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파워비전 앱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즉석에서 손쉽게 편집해 원하는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파워에그X는 타원형의 하얀 모양새지만, 그 사용 범위는 최근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영역을 고루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CES 2020에서 공개됨과 동시에 아마존과 기타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국내 판매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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