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새로운 맛의 조합 '마코 마요' 출시...매콤한 맛 변화 주도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11-15 16: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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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매운맛 선호 반영
▲ 오뚜기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 출시. (사진 = 오뚜기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뚜기는 마요네즈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로 새로운 제품 '마코 마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리라차 소스와 마요네즈의 결합으로 탄생한 창의적인 조합이다.

최근 소스 시장에서는 '매운맛'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스리라차, 치폴레, 칠리와 같은 이국적인 매운맛의 소스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스리라차'라 불리는 태국식 핫 소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리라차'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이 '치폴레'의 두 배를 넘었다. 이에 발맞춰 오뚜기는 스리라차 소스와 고추가루를 추가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의 마요네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한다.

이 제품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튀김류 배달음식에 동봉되는 매콤한 소스가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요네즈 형태로 변모했다. 치킨이나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 또는 프렌치프라이, 나쵸 등의 딥소스로 잘 어울린다. 특히 소규모 제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 등 소비자들의 필요를 반영해 200g 용량으로 출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오뚜기는 1972년 자체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마요네즈 제품을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과 제품 다양화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이번 '마코 마요' 출시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기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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