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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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RK현대산업개발 '파크로쉬 서울원'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자체 사업과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00억원을 넘어섰으며,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는 약 5년 만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146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739억원에서 3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에서 53.1%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803억원과 비교해서도 5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9.8% 확대됐다.
수익성 지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11.9%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3.4%로 높아졌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데 이어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원가율을 낮추는 동시에 자체 사업과 우량 대형 사업지에 집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 및 우량 대형 사업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한 자체 사업과 천안 아이파크시티,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대형 우량 사업지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상반기 공급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가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천안 3·4단지 분양을 추진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와 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1만3000가구 공급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개발사업 역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4분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공릉역세권 개발사업과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MICE 등 주요 융복합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약 150만주,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새롭게 취득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등 주주가치 관련 지표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과 우량 사업장 공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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