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보령, 세계 최대 항공우주학회(AIAA)와 협력 10월 라스베가스서 ‘Humans In Space 심포지엄’ 개최

세계 우주 전문가 2000명 이상, NASA와 스페이스X 주목
보령 “우주산업의 상업화 촉진과 생태계 확대 예정”

▲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우주산업 콘퍼런스 'ASCEND' 모습. (사진 = 보령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10월 23일부터 25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우주산업 컨퍼런스 AIAA ‘ASCEND’에서 보령(옛 보령제약)이 주최하는 ‘Humans In Space’(HIS) 심포지엄이 주목을 받고 있다.

AIAA(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주관의 ASCEND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우주산업 컨퍼런스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NASA, 스페이스X, 액시엄스페이스, 메사추세츠공대(MIT)를 비롯한 글로벌 우주 전문가 2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보령 주최의 HIS 심포지엄은 주요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보령은 지난해 CIS(Care In Space) 챌린지 성공을 바탕으로 액시엄스페이스와 MIT 우주연구기관 SEI와 협업해 HIS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HIS의 주요 목적은 우주 환경을 이용해 지구 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에서의 인간 생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확보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러 스타트업 및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HIS 챌린지와 심포지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ASCEND에서는 HIS 챌린지의 결선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인 우주 전문가 및 투자자들 앞에서 그들의 연구와 솔루션을 발표하며 최종 승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ASCEND에서 김정균 보령 대표는 주요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AIAA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의 HIS 파트너들, 액시엄스페이스와 MIT SEI는 다양한 세션 및 자문단에서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보령은 앞으로도 HIS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우주산업의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추구할 계획이다.

AIAA와의 협력을 중시하는 임동주 보령 NPI그룹장은 “AIA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주 탐사의 상업화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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