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포장재와 설비 ‘친환경 변신’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09-01 1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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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투명창 확대한 친환경 포장 확대...연간 약 1600t의 잉크와 유기용제 절약
▲ 오뚜기 ‘진라면’ (사진=오뚜기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일련의 신규 친환경 전략을 8월 31일 공개했다. 

오뚜기는 이미 투명창을 확대한 친환경 포장을 ‘진라면’ 같은 주력 제품에 적용 중이다. 이로써 연간 약 1600t의 잉크와 유기용제를 절약하며 환경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6월부터 ‘플렉소’ 인쇄 설비를 활용해 인쇄 면적을 줄이고 있어 추가적인 환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과 데이터 중심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돈가스, 참깨, 스테이크소스 등의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SK케미칼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t, 그리고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포장재와 에너지 절감 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오뚜기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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