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임업 인재 육성 위한 장학생 선발

사회 / 최종문 기자 / 2023-09-05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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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기 장학생 5명, 2년 간 총 2억 4000만 원 연구장학금 지원
▲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산림 육성 인재 발굴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삼표그룹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삼표그룹에서 출연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 이하 재단)은 2023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분야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장학생은 2년 간 학기당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한다.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우리나라 산림분야 최고학회인 한국산림과학회가 평가 전반을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장학생을 선발했다.

재단의 장학사업은 학업과 연구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지원으로 학비 걱정은 덜고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연구과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만족감 있는 연구 결과까지 얻을 수 있게 돼 대학원생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재단은 지난해 1기 장학생 5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총 1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0개의 실질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재단은 장학증서 전달식 외에도 하계총회와 현신규 학술상 후원 등 산림 과학 발전을 위한 학술 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도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유용재 재단 사무국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산림 과학 및 임업 현장에 필요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에서 출연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다양한 지역 및 분야에서 장학금 지원 및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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