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노조, 임금교섭 결렬…31일 전면 파업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6-07-21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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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안정, 보상 체계 개선 등 요구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임금 교섭이 결렬된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31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한다.

서승욱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회사가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노사 간 이견도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 본사를 비롯한 다른 계열사의 추가 파업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1월부터 진행된 임금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경기지노위 조정 절차에 들어갔으나, 전날 조정회의에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노조 추산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임금 배분과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번 단체행동은 지난달 ‘로그아웃 데이’ 이후 약 3주 만이다.

경기지노위는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보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으며, 카카오뱅크 노조는 이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비롯한 관련 절차를 거쳐 전일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성과보상 기준 불투명성, 고용 불안, 경영진 책임 등을 문제 삼으며 고용 안정과 보상 체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카카오 노조는 성과급 보상 체계를 둘러싼 단체협약 교섭이 5월 결렬된 이후 약 두 달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 보상 기준 불투명성, 고용 불안, 경영진 책임을 문제 삼으며 고용 안정과 보상 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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