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오트리푸드빌리지, 견과류 ′고메넛츠 프로틴′서 살모넬라 기준치 초과 회수

▲ 오트리푸드빌리지에서 판매한 ‘고메넛츠 프로틴'. (사진=식약처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주식회사 오트리푸드빌리지가 자사 제품인 ‘고메넛츠 프로틴(250g)’(견과류 가공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는 제품이 살모넬라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됨에 따른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25년 3월 11일 제조됐으며 유통/소비기한은 오는 2026년 3월 10일까지다.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군포시험연구소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은 살모넬라 기준치 초과로 인해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와 협력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하며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수 있다.
 

한편 오트리푸드그룹의 계열사인 오트리푸드빌리지는 2015년 설립된 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견과류와 견과일 간식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오트리푸드빌리지는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159억 7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이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5억 8611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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