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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재동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SPC쿠킹랩 강사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 파티시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SPC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지난 13일 SPC가 서울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을 통해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특강은 따뜻한 동행,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터치포굿, 에코시안과 같은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은 장애인 작업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친환경 생산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친환경 제과제빵 작업장 '똘레랑스'가 주요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SPC는 이를 통해 '똘레랑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도와나가기로 했다.
이 특강에서는 '똘레랑스' 파티시에들에게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드는 비건쿠키 3종(피칸볼쿠키, 크랜베리쿠키, 피넛오트밀쿠키)의 제조 방법을 전수하고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SPC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관련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기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PC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PC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 중 행복한베이커리&카페와 잠바주스 스무디 교실은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전수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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