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서 ‘K로컬’ 팝업…전국 지역 브랜드 20여곳 한자리

보도자료 / 노현주 기자 / 2026-09-14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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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네오 로컬' 팝업…패션·뷰티·리빙·식품 20여 개 브랜드 총출동
서울·대구·부산의 이야기를 전시·체험으로…"가장 한국적인 콘텐츠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서 ‘K로컬’ 팝업…전국 지역 브랜드 한자리에(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지역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전국 각지의 문화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K로컬’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283.6㎡(약 86평) 규모의 팝업스토어 ‘에딧 뎁트, 네오 로컬(Edit Dept, Neo Local)’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 기념품을 넘어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 브랜드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는 20여곳으로 각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거리 의자를 공예 작품으로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 전통 누빔 기법을 적용한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루프트맨션’, 전통 갓의 곡선을 테이블웨어로 풀어낸 ‘고태’ 등이 참여한다.

‘박찬용의 작은 집’에서는 대구 화랑고무의 지우개, 부천 로얄금속공업의 손톱깎이 등 국내 제조기업과 협업한 디자인 소품도 선보인다.

발효주 브랜드 ‘너드(NERD)’의 전통주 시음 행사와 프리미엄 브루잉 브랜드 ‘더치랩(Dutch Lab)’의 전국 원두를 활용한 로컬 커피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이 지역 콘텐츠에 주목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서울 주요 관광지 방문에서 전국 각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공항 입국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9.7% 증가했다. 국내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도 약 169만명으로 46.4% 늘었다.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로 3.2%포인트 상승했고, 지역 체류 기간과 지출액도 각각 36.2%, 17.2%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과 커넥트현대 청주 등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의 글로벌 매거진 ‘키토(Kitto)’와 협업해 일본과 대만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홍보하고, 현지 고객 대상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네오 로컬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안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공간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백화점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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