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교류 본격화…농업·문화 협력 통한 상생 발전 추진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1-10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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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우호 교류의 새 장 연다
▲ 베트남 까마우성 상주시 방문 환영식(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1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해 계절근로자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된 상주시와 까마우성 간의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식 교류로, 양 지역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후인 치 응우엔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은 “베트남 까마우성 근로자들이 상주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업 분야를 넘어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베트남 까마우성 상주시 방문 환영식(사진=상주시)
▲ 베트남 까마우성 상주시 방문 환영식(사진=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은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력 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 까마우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하고, 농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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