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 준공… 빛·음악 어우러진 야간 명소 탄생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1-11 08:49:12
  • 카카오톡 보내기
- 음악과 분수가 어우러진 범월교, 11월 10일(월) 통수식 개최
▲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 통수식(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경천섬 범월교’에 경관분수 설치를 완료하고,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명과 음악, 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과 음악에 맞춘 분수 퍼포먼스는 경천섬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며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설치된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 ‘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약 19억 원이 투입됐다. 범월교 양안 148m 구간에 설치된 분수는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랙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약 10여 곡의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분수 연출이 가능하다. 

 

▲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 통수식(사진=상주시)
▲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 통수식(사진=상주시)


‘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과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경천섬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구현하고 관광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가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