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워싱턴 TPD 2026서 “AI 대전환기, 한·미·일 협력이 생존 좌우”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2-22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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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현학술원, 20~21일 美 워싱턴DC에서 ‘TPD 2026’ 행사 개최
- 한·미·일 정재계 및 학계 인사 90여 명 참석, AI·에너지·금융 협력 논의
▲ 최태원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20일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TPD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SK그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TPD)’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환경을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로 규정하며, 전환기 속에서 3국이 어떤 방식으로 공조하느냐에 따라 향후 질서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노멀’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며, 기술 혁신이 산업과 안보, 금융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동시에 AI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자본과 자원 확보가 국가·기업의 금융 전략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번 행사는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은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및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기조 및 축사에는 Chuck Hagel 전 미국 국방장관, 강경화 주미대사, Yamada Shigeo 주미일본대사, Bill Hagerty 상원의원 등이 참여해 3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세션별로는 글로벌 질서 변화, AI 리더십 경쟁, 금융 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협력, 안보 동맹과 억지력 변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AI 세션에는 산업계와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확산과 거버넌스 이슈를 짚었고, 금융 세션에서는 달러 패권과 글로벌 통화 질서 변화가 주요 화두로 올랐다. 에너지 세션에서는 차세대 원전과 탄소중립 정책을 중심으로 3국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를 총괄한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TPD 5주년을 맞아 한·미·일 협력의 전략적 의미를 재확인했다며, 향후 AI와 에너지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분야에서 실질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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