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6서 ‘익시오 프로’ 공개…통화 넘어 보호하는 초개인화 AI 비서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6-02-23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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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전세계에 미래 AI Call Agent 선보인다.(사진=LG U+)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서 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진화형 모델 ‘익시오 프로(ixi-O Pro)’를 선보인다.


익시오 프로는 단순 통화 기록을 넘어 사용자의 통화·문자·일정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미래형 AI 콜 에이전트다. 기존 서비스가 사용자의 호출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새 모델은 대화의 맥락과 관계를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안내하는 점이 핵심이다.


예컨대 별도의 호출 없이도 과거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이나 할 일을 정리해 알려주고, 통화 중 궁금증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일상 관리까지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기능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시에서는 익시오가 스마트폰을 넘어 집, 사무실,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되는 모습도 제시된다. 장소와 디바이스 제약 없이 연결되는 보이스 기반 ‘슈퍼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통해 초연결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람중심 AI의 기반인 ‘안심’을 강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추진 중인 통신-금융 협업 체계도 공개한다. 익시오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KB국민은행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해, 통신 단계에서 감지된 피싱 의심 징후를 금융 거래 이전에 차단하는 구조다.


익시오는 보이스피싱 패턴, 악성 앱 설치, 위험 URL 접속 등을 실시간 탐지해 관련 정보를 은행 측과 공유하고, 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이상 거래를 모니터링해 필요 시 계좌 지급 정지 등 선제 조치를 취한다. 단순 경고를 넘어 실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력 모델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은 익시오가 고객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도움을 주는 초개인화 AI 비서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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