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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경.(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688가구에 22억 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의 이같은 사회공헌사업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이 성금을 지원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다 101가구에게 2억 9000만 원의 생계자금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지역 신협을 통해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치료비와 대형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구호 성금 등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됐다.
아동양육시설 향림원 최비비안 원장은 “아이들의 치료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됐고,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사회적 보살핌이 절실한 소외 이웃에게 신협의 나눔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닥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도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 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3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포용금융 지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103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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