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23년 3분기 비전 발표... "새로운 세기, 함께 준비하자"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08-23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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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회장, 상반기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강조. 디지털 전환부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하자는 방침
▲ 김윤 회장이 23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조회를 개최해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방향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23일, 삼양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직원들이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에는 ‘삼양그룹 조회’가 열렸는데 2023년 삼양그룹의 중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연례 행사였다.

“올 상반기의 도전 속에서도 변함없는 진전이 있었다”라며 김윤 회장이 행사를 시작했다. “외부 환경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부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스페셜티 제품과 글로벌 중심의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삼양그룹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특히 △스페셜티 제품과 글로벌 중심의 사업 확장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 △디지털 변환 가속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김 회장의 관심도 높았다. “기업 전체에서 디지털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부터 마케팅, 경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최적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혁신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그는 전했다.

금번 조회에서 김 회장은 특히 현금 유동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결정 과정에서 이를 철저히 고려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그는 “삼양그룹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지난 10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라는 메시지로 직원들에게 의욕을 불어넣었다.

조회가 끝나고 난 후, 삼양그룹 직원들은 회장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한층 더 힘써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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