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당기순이익 2000억 돌파… 해외 사업 성장이 실적 견인

e스포츠 / 하수은 기자 / 2026-08-05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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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영업익 801억… '글로벌 호조'에 실적 반등
▲ 넷마블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올해 2분기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끌어올렸다. 당기순이익은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5일 넷마블에 따르면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7492억 원, EBITDA 1120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 당기순이익 203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0.8%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5.0%, 5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4009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 당기순이익 4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이었다. 장르별로는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초기 효과가 2분기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당사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되며,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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