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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한국백신과 백신 CMO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_신웅 GC녹십자 운영부문장(좌), 박홍교 한국백신 Bioplant 공장장(우) (사진=GC녹십자) |
GC녹십자가 한국백신과 백신 프리필드시린지(PFS) 위탁생산(CMO) 분야의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백신 생산 역량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 속도를 낸다. 여기에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계약을 통해 대규모 계약금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GC녹십자와 한국백신은 지난 9일 경기 안산시 한국백신 본사에서 백신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백신 PFS 위탁생산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역량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는 대표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완제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다변화해 국내외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3년 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제조·공급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나 팬데믹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완제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기준을 충족하는 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경피용 BCG 백신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웅 GC녹십자 운영부문장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백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고품질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교 한국백신 바이오플랜트 공장장은 "GC녹십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국민 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날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 지분 양도 계약과 관련한 계약금 2868억원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총 선급금 3087억원 가운데 거래종결 조건 충족에 따라 지급된 금액으로, 추가 조건이 충족될 경우 나머지 219억원도 받을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회성 지분 매각 수익을 넘어 상업화 성과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와 위탁생산 매출, 매출 기반 로열티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해 중장기 현금 창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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