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J 이재현·이미경, UMG 루시안 그레인지와 K-컬처 글로벌 성장 논의(사진=CJ) |
CJ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와 만나 K-컬처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세 사람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에서 만나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CJ가 30여 년간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행보와 글로벌 음악산업을 대표하는 UMG의 네트워크가 세계적인 K-컬처 축제인 KCON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현 회장은 1990년대부터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문화로 세계인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영화와 방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미경 부회장 역시 글로벌 문화·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화와 음악, 방송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CJ가 2012년 시작한 KCON은 K팝을 중심으로 한국의 뷰티와 푸드, 콘텐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하는 글로벌 콘텐츠 행사로 외연을 넓혀온 것이다.
이번 KCON LA 현장에는 글로벌 음악산업을 대표하는 그레인지 회장도 직접 참석했다. 이는 K팝의 성장세를 넘어 K-컬처 전반에 대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 |
| ▲ CJ 이재현·이미경, UMG 루시안 그레인지와 K-컬처 글로벌 성장 논의(사진=CJ) |
CJ와 UMG의 협력 관계도 차세대 K팝 인재 육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Mnet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 2027’과 UMG 산하 리퍼블릭 컬렉티브(REPUBLIC Collective)는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화했다.
양사는 차세대 글로벌 K팝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제작 단계부터 최종 데뷔조의 미국 및 글로벌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과 파트너십을 계기로 CJ가 보유한 K-컬처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플랫폼 역량과 UMG의 세계적인 음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서 K팝의 글로벌 사업 영역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KCON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세계 시장에 소개해온 CJ가 글로벌 음악산업의 핵심 사업자인 UMG와 협력 폭을 넓히면서 K팝을 넘어 K-컬처 전반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