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텍,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축산뇨 악취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 협력 '맞손'

e산업 / 최종문 기자 / 2024-10-14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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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뇨 활용한 전국 최초의 탈취제 특허 보유
자원 순환 경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 왼쪽에서 3번째 경북과총 서상곤회장, 4번째 ㈜바이오텍 박덕수 대표이사. (사진=(주)바이오텍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텍(대표 박덕수)은 1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이하 경북과총, 회장 서상곤)과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업의 골칫거리인 축산뇨를 자원으로 활용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텍은 축산뇨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탈취제 특허를 보유하고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과총은 기술지원과 연구자 지원, 실험 및 분석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뇨를 활용한 탈취제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도심 하수구 악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자원 순환 경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경북과총 서상곤 회장은 “㈜바이오텍의 이번 성과는 농생명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향후 농생명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텍 박덕수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자원선순환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의 ESG 실천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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