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영상분석·AED 원격관리로 가을철 산악 안전 강화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10-19 15: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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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역 응급장비 원격관리…배터리·패드 상태 자동 점검
▲ 에스원, 산악사고 예방 나선다…AI 가상펜스·AED 원격점검 적용(사진=에스원)

 

에스원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인공지능(AI) 영상분석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원격관리 기술을 활용해 산악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에스원은 AI 영상분석 솔루션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AED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산악지역 위험구역 출입 관리와 응급의료 장비 점검에 적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3년 10월 발생한 산악사고는 2,809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9~11월 가을철 사고는 연간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2019~2021년 산악사고는 총 2만9,672건으로,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6,996건(23.5%)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6,972건(23.4%), 질환 2,742건(9.2%), 탈진·탈수 1,588건(5.4%)이 뒤를 이었다.

에스원의 SVMS는 AI 영상분석으로 산악지역 위험구역 출입자를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입산 금지구역이나 야간 등산 통제구역에 가상펜스를 설정하면 사람이 출입할 때 관제실로 알림이 전송된다.

전북의 한 군립공원 매표소에는 해당 기능이 적용돼 있다. 입산 통제시간에 등산객이 감지되면 관리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담당자는 당직자에게 상황을 공유한다. 이후 당직자가 현장에 출동해 통제시간을 안내하고 안전한 하산을 유도한다. 에스원은 이를 통해 야간 등산과 통제시간대 무단 출입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사고에 대비해 AED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활용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14~2023년 국립공원 사망사고 167건 가운데 심장 돌연사는 84건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했다. 등산 중 심정지 사고 비중은 가을철이 31.2%로 계절 중 가장 높았다.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와 대피소 등에 AED가 설치돼 있지만, 산악지역은 접근성이 낮고 관리자가 상주하기 어려워 정기적인 장비 점검에 한계가 있다. 에스원의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는 배터리와 패드 상태, 장비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하루 한 차례 자동으로 점검한다. 관리자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장비 위치와 사용 연한,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상태 변경이나 장비 이탈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앱 푸시 알림으로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한다. 에스원은 장비 관리와 함께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장비 관리뿐 아니라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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