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글로벌콘텐츠·모바일커머스 동반 성장…2분기 수익성 회복 총력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5-07 1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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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_콘텐츠 해외 판매 31.1%↑, 티빙 광고 매출 35.3%↑ 및 가입자수 37.3%↑로 견조한 성장
- 2Q, 앵커 IP 중심 통합 광고 솔루션 고도화…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로 수익성 회복 집중
▲CJ ENM,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티빙·글로벌 유통 성장 견인(이미지=CJ ENM)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티빙 성장세, 모바일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CJ ENM은 7일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와 티빙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고,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BO Max,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로 예능 및 음악 콘텐츠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피프스시즌은 ‘아메리칸 클래식’, ‘굿 도터’, ‘에덴의 동쪽’ 등 주요 시리즈를 글로벌 OTT에 공급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티빙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으며, 티빙 가입자는 SSG·롯데카드 제휴 상품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37.3% 늘었다. 독점 콘텐츠와 WBC 흥행 영향으로 광고 매출 역시 35.3% 증가했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TV 광고 시장 위축으로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에서는 ‘ALPHA DRIVE ONE’이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44만장을 기록하며 K-팝 그룹 역대 데뷔 앨범 판매량 2위에 올랐고, ‘ZEROBASEONE’은 월드투어와 앵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팬덤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쇼미더머니12’ 흥행으로 Mnet 매출도 증가했으며, 엠넷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1% 성장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중심 성장 전략이 성과를 냈다.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콘텐츠 제작과 AI 고도화 투자 영향으로 2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137% 급증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숏폼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기반 트래픽 확대, 팬덤 IP 강화 전략도 신규 고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앱 신규 설치 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각각 11.8% 증가하며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


CJ ENM은 2분기부터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앵커 IP 중심 광고 사업 강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 팬덤 IP 기반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커머스 부문은 KBO,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가 인플루언서 등 대형 외부 IP 협업을 확대하고 AI 기반 숏폼 커머스를 고도화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가입자 증가와 광고 매출 성장, 콘텐츠 해외 판매 호조로 1분기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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