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율주행 전용보험 출시… 최대 300억원 보장·실증도시 구축 참여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5-13 13:15:27
  • 카카오톡 보내기
- 사고당 최대 100억원 보상…업계 유일 자율주행 전용보험 출시
-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
▲ 삼성화재, '자율주행 실증도시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보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식’에 참석해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고당 최대 100억원, 연간 총 300억원 한도의 보장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자율주행 전용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보험은 보험 가입부터 사고 처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사고 분석과 IT 보안 컨설팅 등 자율주행 기업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는 실증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65일 24시간 전용 콜센터와 긴급 현장 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전담 통합보상팀과 자율주행차 사고분석센터,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정비기술지원센터 등 전문 조직을 활용해 실시간 대응과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장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차량 관제사 과실로 발생한 사고는 물론 외부 해킹으로 인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까지 담보 범위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단순 사고 보장을 넘어 자율주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보험 표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실제 자율주행 주행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향후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요율 체계를 고도화하고 혁신 상품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자동차·IT·보험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될수록 보험과 보안, 사고 대응 체계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보험 요율과 혁신 상품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 변화 속에서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